. 비오는 저녁. 외식 후 아내와 요깃거리를 찾다 발견한 곳.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김이 날씨와 더해져 매력을 더하는 군. 동산손만두&꽈배기 영등포구청역 먹자골목 초입의 꽤나 눈에 잘 띄는 곳에 위치한 이 집.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김이 지나가는 사람의 발길을 사로 잡는다. 추워지는 날씨에 뜨뜻한 호빵이 생각나던 차 찐빵이라도 먹자며 방문.ㅋㅋ 만두와 꽈배기가 메인인 곳에 찐빵을 사러 온 게 웃기긴 한데. 그래도 흔들리지 않고 찐빵 주문. 쌀찐빵이다. 두근두근. 찐빵 맛있게 쪄주신다. 주문하면서 이야기 몇 마디 나눠보니 사장님이 되게 친절하시다. 응대가 좋으니 주문하면서 더 좋아지는 기분. 겟. (길 왜이리 예쁘냐ㅎㅎ) 부지런히 집으로 가서 맛을 봐야겠쥬. 사이즈도 큼직하니 꽤나 먹음직스럽다. 쌀이 들어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