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인 31,600원 . 딸기 케이크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를 수 없는 피오니. 매번 늦게 방문해 테이크아웃만 했는데 오늘은 자리에 앉아 커피 한 잔. 피오니 7-8년은 됐을까. 수많은 딸기 케이크가 범람했던 시절 그 땐 몰랐지. 그 유행의 시초가 피오니였단다. 근본있는 가게. 아직까지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여전한 딸기 케이크에 요즘 인기 많은 샤인머스캣 케이크까지. 고집스럽게 과일 케이크만 판다ㅎㅎ 커피는 드립 커피만 있다. 커피 내리는 시간이 좀 걸리니 참고. 여러가지 원두 중에서 취향껏 고르면 주문 완료. 홍대의 휘황찬란 카페들과 비교하면 무난무난한 인테리어. 대신 이 곳은 추억이 있어서인지 따뜻한 분위기가 있다. 여기보다 더 따뜻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근처 Snob로 가시면 된다. 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