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양평/서종면] 테라로사 서종점_양평 데이트 코스

게으르니* 2021. 12. 13. 08:30
728x90

.

2인 17,500원

.

가평 데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들린 테라로사.

우연히 발견하여 방문하였지만 너무 만족스러웠던 곳.

 

 

테라로사 서종점

가평에서 서울로 넘어가려면 꼭 테라로사 앞을 지나게 된다.

천혜의 입지랄까.?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이 곳에 들러본다.

 

 

얼마만의 테라로사인 것인가.

한 때 K-커피의 상징과도 같던 테라로사.

판교에서 살던 때는 한 번씩 가곤 했는데

서울로 이사온 뒤로는 도통 방문할 기회가 없었다.

 

사모님 할로.

요기 테라로사는 주차 걱정은 안해도 될 만큼 주차 공간이 넓다.

건물 앞 뿐만 아니라 건물 내에도 주차가 가능하니

주차 걱정따윈 집어 넣으시길.

 

테라로사의 갬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매장 앞.

짜잔.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가면 나오는 매장.

건물을 빙돌아가면 나타나는 이국적인 모습이 꽤나 재밌다.

토론토 브루어리 스트릿과 비슷한 바이브.

 

아고 예뻐라.

테라로사 특유의 팩토리 느낌의 공간에 목재 가구로 뽐을 낸 인테리어.

꽃이 더해지니 아직 가을이 가지 않은 듯 하다ㅎㅎ

 

매장 우측엔 굿즈 샵이 있다.

생각보다 인상적인 굿즈들은 발견 못함ㅎㅎ

 

평일 오후여서인지 한산한 매장.

한산한 덕에 매장의 매력에 더욱 빠지게 되는 듯.

공간이 너무 입체적이고 예쁘다.

 

커피 종류는 요 정도.

핸드드립 커피 두 잔과 함께 주문한 티라미수.

다른 디저트들 가격은 좀 나가는 편.

 

참 테라로사는 공간이 예쁘다.

전형적이지 않아 좋아.

 

테라로사 강릉과 비슷하게

매장 2층 사이드 공간들이 마주보게 배치되어 있는게 인상적.

 

매장 전체의 공간이 색다르게 입체적이니

테이블들도 일반적이지 않게 배치되어 있다.

오랜만에 어느 테이블에 앉을지 고민을 했더랬지.

 

짜잔.

너무 예쁜 커피 잔에 담겨 나온 커피.

커피 향이 너무 좋다.

 

맛도 설명에 적힌대로 복합적인 맛이 다 느껴져서

너무 만족스러웠던 커피.

역시 테라로사는 커피로 장난치지 않는다ㅎㅎ

 

 

커피 뿐 아니라 잔이 너무 예뻐서 

어디 껀가 찾아봤는데 한국도자기랑 영국 어디 브랜드 꺼네.

차라리 이런 커피 잔을 굿즈 샵에서 파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테라로사 커피잔을 요런 식으로 만들어봐도 괜찮을 듯.

 

커피는 너무 맛있게 마셨다.

 

그 와중에 발견한 카페 뷰.

모텔뷰ㅋㅋㅋㅋㅋ

 

교외에서니까 이해할 수 있는 부분.

나름 이것도 재미지다.

 

너무 좋았던 공간에 좋았던 맛.

만족스런 티타임!

 

 


+

1. 예쁜 공간에서 내는 데이트 분위기

2. 개성 강한 커피 맛

3. 널찍한 주차 공간

 

-

1. 다소 쎈 디저트 가격

2. 주말엔 사람에 치일 듯


 

 

728x90